가장 최초의 페널티킥은 언제였을까요?
페널티킥은 1890년에 골키퍼 윌리엄 맥크럼이 제안을 하면서 시작됩니다. 이 전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해서 별다른 규정이 없었습니다. 1872년에 간접 프리킥이 시행되었을 때의 경기들은 꽤 난잡했습니다.
FA와 맥크럼이 새로운 규정에 대해 왜 생각하게 되었을까요? 두가지 사건이 있었습니다. 첫째로, 1890년 12월 20일에 골키퍼가 아닌 필드플레이어가 손으로 골이 되는 볼을 막아낸 사건이 발생합니다. 1891년 2월에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두 사건 모두 컵 4강전에서 발생습니다.
신사들의 스포츠인 축구는 신사답게 플레이되어야 합니다. 선수가 규칙을 위반하고 다른 선수에게 위협을 가하면 어떻게 되나요? 페널티킥에 대해서 FA는 1891년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추가합니다:
선수가 자신의 골대로 부터 12야드 안의 공간에서 상대선수를 고의적으로 걸어 넘어뜨리거나, 핸드볼 반칙을 범하면, 골라인으로 부터 12야드가 떨어진 지점에서 페널티킥이 부여됩니다. 골키퍼는 골대로부터 6야드 이내에 위치하여야 하며, 페널티킥 키커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공으로 부터 최소 6야드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키커가 공을 차는 순간 인플레이가 시작되고, 페널티킥으로 직접 득점이 허용됩니다.
과거의 페널티킥 규정
과거에는 페널티킥이 실행되는 중 다음과 같은 사항이 허용되었습니다:
- 드리블에 대한 규제가 없었습니다. 키커는 공을 그대로 드리블하여 직진할 수 있었습니다. 페널티라기 보단 1대1 상황에 더 가까웠습니다.
- 골키퍼는 골라인으로부터 최대 6야드까지 전진할 수 있었습니다. 6야드 이상 전진했다면, 페널티킥은 리셋이 됩니다.
- 공을 어디든 둘 수 있습니다. 당구처럼, 반칙 후에는 공을 어디든 놓고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골대 안 12야드 이내에도 공을 놓을 수 있었습니다.
- 페널티 구역이 따로 없었습니다. 골대로 부터 12야드 안에서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고의적 반칙을 범하면 페널티킥으 주어졌었습니다. 페널티 구역은 1902년에 시작되었습니다.
- 페널티는 꼭 항의를 해야 부여가 되었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지만 페널티 구역과 규제가 확실히 정착되기 전에는 심판이 직접 페널티를 능동적으로 부여하지 않았었습니다.
페널티킥 성공률
research data 의하면, 페널티킥 규정이 적용된 후에 거의 100,000개의 페널티킥이 부여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 75%가 득점으로 직접 연결되었고, 17%는 막혔으며, 4%는 골대 밖으로 나가며 ( wayward)유효슈팅으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2%의 페널티 키커들은 반니스텔루이가 아스날 전에서 그랬던 것 처럼, 골대를 맞추었습니다.
반니스텔루이가 어려서 그랬을까요? 기록을 살펴보면 보통 32-33세의 페널티 키커들의 성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통계되어있습니다. 심지어 성공률이 가장 낮은 선수들은 10대 선수들이였습니다.